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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행

[퀘벡여행] 캐나다 퀘벡 브런치 맛집 Cochon Dingue (미친 돼지)

by 투데이지예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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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브런치 맛집
퀘벡 맛집 추천 Cochon Dingue (미친 돼지)

 

캐나다 올드 퀘벡 자유여행 중 무엇을 먹을까 가장 고민이시죠? 높은 구글 평점을 자랑하는 브런치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퀘벡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식사를 어디서 할까 고민이 많았답니다. 특히 캐나다의 소울푸드'푸틴'을 제대로 맛보고 싶어서 여러 곳을 찾아봤는데요. 리뷰수도 상당하면서 구글평점 4.4점이라는 높은 축에 속하는 브런치 맛집을 구글맵에서 찾았지 뭐예요. 

퀘벡 브런치 맛집 지도
브런치 맛집 구글지도

 

Cochon Dingue 브런치 맛집은 올드 퀘벡 시티에 2개의 지점이 있답니다. 먼저 제가 간 Rue Saint-Jean 지점은 호텔들이 모여있는 거리 시작점에 있어서 접근하기 아주 좋았는데요. 다름 지점은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던 쁘띠 샤플랭 거리에 있답니다. 저는 호텔이 Rue Saint-Jean과 가까웠기 때문에 한 번 방문해 봤어요! 

퀘벡 브런치 맛집퀘벡 브런치 맛집
마스코트 돼지 로고

 

귀여운 미친 돼지? 로고를 따라 방문하니 이미 매장 내 많은 분들이 아침을 드시고 계셨어요. 저희는 아침메뉴를 제공하는 시간이 좀 지나서 방문했기 때문에 점심메뉴판을 받았답니다. 4인 테이블에 앉고 싶었으나 저는 2인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작은 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방문하면 자리를 안내해 주는 직원이 아침메뉴판을 받을지 점심메뉴판을 받을지 먼저 물어봐요! 아무래도 아침메뉴판은 저희가 아는 브런치 메뉴를 종류를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점심메뉴는 조금 더 요리 위주의 메뉴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퀘벡 브런치 맛집 메뉴
점심 메뉴판

 

퀘벡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은 메뉴이름 옆에 파랑색 퀘벡 국기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유명한 'QUEBEC PORK RIBS (퀘벡 폭립)'과 캐나다 소울푸드 'TOUT COCHON POUTINE (푸틴)'을 시켰습니다. 음료도 뭘 시킬지 서버가 물어보는데 저희는 무난하게 스프라이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스프라이트가 없다고 그냥 비슷한 7up으로 줬어요.

 

여기서 조금 아쉬웠던 건, 탄산이 별로 세지 않다는 거예요. 굉장히 설탕물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음료 시키실 때 캔으로 된 음료가 있는지 물어보시고 없다면 칵테일이나 탄산수를 시키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서양음식 먹는데 느끼하면 탄산이 들어가 줘야 하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시킨 세븐업은 굉장히 탄산이 없었답니다. 참고하시고 음료 주문하세요! 

 

퀘벡 브런치 맛집 폭립퀘벡 브런치 맛집 푸틴
퀘벡 폭립과 푸틴

폭립 사이즈가 regular 하고 XXL 두 가지 사이즈가 있는데요. 레귤러 사이즈가 작을 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어요. 폭립은 제 손 기준 손가락 4개를 다 핀 사이즈만했구요 그 외에 샐러드와 감자칩까지 제공이 돼서 엄청 푸짐했습니다. 제일 기대했던 푸틴! 

푸틴은 캐나다 사람들에게는 국민음식과 같은 메뉴예요. 저희가 김치찌개를 소울푸드로 꼽듯이 캐나다인들은 푸틴이 소울푸드라고 하네요. 잘 튀긴 감자튀김위에 치즈와 잘 구운 베이컨을 얹고 별도로 여기는 소시지도 얹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그레이비소스를 쫙 뿌려서 제공하는 올드 퀘벡 시티의 푸틴입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고 살 잘 찔 것 같은 비주얼이지 않나요😁

 

퀘벡 브런치 맛집 푸틴
표정으로 알려주는 푸틴의 맛

 

감자튀김이 거기서 거기지 뭐... 하면서 먹어본 퀘벡 푸틴의 맛은 '환상'이었습니다. 몬트리올에서 맛봤던 푸틴의 맛은 이런 고급스러운 맛이 아니였거든요. 그냥 감자튀김에 그레이비소스를 얹은 맛이었다면 여기는 정말 요리를 먹는 듯한 느낌의 푸틴이었습니다! 한국인이지만 이 푸틴은 간간히 생각이 날 것 같은 맛이에요. 하지만 이 푸틴의 양도 어마어마해서 여자 1인은 절대 혼자 클리어하기 힘듭니다. 잘 먹는 남자친구나 남편을 두지 않는 이상 정말 쉽지 않은 양이예요. 양을 감안하시고 시키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른 후기들도 보니 파스타 메뉴들도 맛있다고 하니 여성분들끼리 여행 오시면 푸틴이랑 파스타를 시키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푸틴 + 폭립 + 사이다 2잔 가격공개

식사하는 동안 서버가 계속 맛은 괜찮은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보니까 너무 당황하지는 마시고요. 다 먹어 갈 때쯤 서버가 디저트 뭐 먹을 건지 물어봐요. 그런데 저희는 더 이상 먹을 배가 있지 않아서 괜찮다고 했답니다. 디저트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당당하게 디저트 메뉴 달라고 서버에게 요청하세요. 다 먹고 영수증을 받으니 부가세 포함 $63.13 CAD (한화 약 6만 원 돈)이 나왔어요. 캐나다에서 외식한 것 치고는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캐나다에서 결제할 때 팁! 카드로 계산할 때, 카드기에 팁 10%, 15%, 18% 얼마나 줄지 뜹니다. 기본 15% 팁을 주는 것이 예의라고 하네요.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퀘벡주의 경우에는 최소 15%를 주는 것이 매너예요. 서버가 서비스를 정말 잘 했을 시에는 더 많은 팁을 주셔도 된답니다. 저희를 담당했던 서버는 너무 친절하고 잘 챙겨줘서 제일 많은 18%의 팁을 결제했답니다. 사실 제가 캐나다 와서 가장 혼란스럽고 부담스러웠던 게 팁 문화였는데요. 우리나라는 팁문화가 없고 제품과 음식에 봉사비가 다 포함되잖아요. 캐나다나 미국의 경우에는 봉사비가 별도이기 때문에 팁은 필수라고 해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아까웠지만 이제는 조금 적응이 돼서 서버들의 서비스에 따라 팁을 주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이점 미리 알고 계시고 캐나다 여행하시길 바라요! 

퀘벡 브런치 맛집퀘벡 브런치 맛집

위에 사진을 보시면 내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의 레스토랑입니다. 밖에 테라스 좌석도 있으니 날씨 좋으실 때 방문하시면 꼭 테라스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드시길 바래요. 저는 비 오는 날 여행을 했기에 아쉽게도 테라스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었어요. 

 

캐나다 동부 올드 퀘벡 여행 하실 때 참고하실 만한 퀘벡 브런치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 첨부했으니 참고하셔서 여행 중 캐나다 퀘벡 브런치 드시고 싶으시면 방문해 보세요. 

(2개 지점 모두 첨부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 포스팅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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