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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행

[퀘벡여행] 연어스테이크 맛집 분위기 좋은 퀘벡 레스토랑 'Restaurant Beffroi Steakhouse' 후기

by 투데이지예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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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숙소였던 Hotel Palace Royal 내 연결되는 스테이크 하우스 레스토랑 Restaurant Beffroi Steakhouse 입니다. 고기가 당겨서 이곳저곳 찾다가 숙소와 가깝고 평점 4.1로 좋은 편인 이곳으로 향했답니다. 퀘벡 맛집으로 소개해 드릴 스테이크 하우스는 꽤 인정받는 레스토랑 중 한 곳인 것 같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걸려있는 여러 개의 인증서들? 상장들? 아무튼 맛과 서비스가 좋은 것 같아 신뢰가 가더라고요. 이 레스토랑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1층은 평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 같고 주말에나 1층을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평일에 여행을 했는데 1층에 텅텅 비어있어서 '내가 서치 한 레스토랑이 이곳인가' 의심을 했었답니다.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니 손님들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어요. 

 

퀘백 레스토랑
인정받는 레스토랑인가봐요

 

평일에는 손님수 대비 서버들이 부족한 듯 해 보였습니다. 테이블이 꽉 차서 정리하는데 조금 기다리고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어요. 되게 나이 드신 분이 풀정장 입으시고 자리 안내를 해주셔서 뭔가 클래식한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실제로 레스토랑 인테리어도 굉장히 클래식해서 좋았어요. 

퀘백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우스 풍경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과 음료판을 주시고 가셨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캐나다에서 맛볼수있는 Molson Canadian 맥주예요. 여행에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다른 알코올 음료도 많으니 천천히 메뉴판 정독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맥주의 경우 두 가지 옵션이 있었는데요 저는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간단하게 마시기 딱 좋은 사이즈였어요. 

퀘백 레스토랑
레스토랑 음료메뉴

메인 식사로는 AAA BOSTON 스테이크와 연어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아래 메뉴판 참조해주세요. 스테이크는 보통사이즈 (9oz)로 시키고 연어스테이크는 작은 사이즈 (4oz)로 시켰는데 양은 딱 좋았어요! 배가 엄청 고플 때가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 정도만 시켜도 배불렀답니다. 남성 2명 이상이나 많이 배고픈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사이드로 한 가지 메뉴를 더 시키시는 게 좋아요. 

퀘백 레스토랑 추천퀘백 레스토랑 추천
식사 메뉴판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게 먹었던 식전빵을 먼저 소개할께요. 일단 빵의 경우 4조각 정도 나오는데요. 겉은 바게트 질감에 바삭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그런 빵이었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다면 리필을 요청하고 싶을 만큼 아주 따뜻하고 맛있었어요. 여기서 하이라이트는 바로 버터인데요! 버터가 제가 생각했던 그런 질감이 아니라서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여기만의 레시피인 건지 올드 퀘벡 시티만의 전통 레시피 인지는 모르겠으나 생크림질감의 버터라서 빵에 발라먹기 너무 좋았고요. 특히 입에 넣었을 때, 너무 부드러워서 맛의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퀘백 레스토랑 식전빵
식전빵과 생크림버터

식전빵에 취하기 전에 레스토랑 분위기 잠깐 보여드릴게요. 굉장히 클래식하면서 빈티지스럽지 않나요? 분위기가 타이타닉 호 안에 레스토랑이 있다면 이런느낌과 분위기이지 않을까 싶은 그런 퀘벡 레스토랑이에요. 생각보다 많은 노부부들이 오셔서 식사를 하셨는데요. 저희가 아마 저 레스토랑에서 제일 젊지 않았을까 싶어요. 단체로 회식하는 분위기의 테이블도 있고 각양각색의 손님들이 있었답니다. 대체로 굉장히 코지한 느낌이에요. 

퀘백 레스토랑 추천 분위기퀘백 레스토랑 추천
코지한 레스토랑의 분위기

메인 식사 전에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는데요. 생맥주 사이즈 딱 좋죠? 한 잔 마시고 식사하면 금방 배불러져요. 맥주가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이어서 갈증을 잘 해소시켜 주더라고요. 주변 분들 보니까 대부분 와인을 많이 시켜서 마시는 것 같았어요.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은 와인을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퀘백 레스토랑 추천 맥주
몰슨 캐너디언 생맥주

 

드디어 대망의 메인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연어스테이크와 소고기 스테이크! 스케이크의 경우,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 저는 버섯 소스를 고라봤어구요. 사이드로 볶음밥을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 외에도 매쉬드 포테이토랑 또 한 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생각이 잘 안 나네요. 서버가 태블릿을 들고 다니면서 주문을 받기 때문에 사이드 옵션으로 뭐가 있는지 보여주시기도 하니까 보면서 고르셔도 돼요. 웰던으로 시켰는데 적당한 굽기로 잘 나왔어요! 다른 리뷰를 봤을 때 어떤 분은 웰던으로 시켰다가 너무 타게 나와서 별로였다고 하는데 담당 요리사에 따라 다른가 봐요. 참고하시길 바라요! 연어 스테이크도 사이드를 고를 수 있었는데요. 한국인의 밥심이니까 똑같이 볶음밥으로 했고요. 연어스테이크는 다르게 밑에다 사이드를 깔아서 주더라고요. 

퀘백 레스토랑 추천 연어스테이크퀘백 레스토랑 추천 스테이크

스테이크 먹으러 갔다가 연어스테이크에 반해서 나온 퀘벡 레스토랑입니다! 연어스테이크가 비릴 수도 있는데 비린맛도 안나고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저기 같이 올라가는 가니쉬하고 굉장히 잘 어울리게 제공이 돼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너무 헤비 한 걸 드시기 싫으시면 연어스테이크 정말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밑에 구글지도 첨부했으니 확인해 보시고요.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퀘벡 연어스테이크 맛집 지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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