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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행

[퀘벡여행] 골목 구석구석 누빈 도깨비 촬영지 (+위치 지도 포함)

by 투데이지예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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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캐나다 횡단열차 예매방법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가장 유명한 도깨비 촬영지 스폿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드라마 도깨비 인기가 엄청났던 것만큼 촬영지 정보에 대한 인기도 대단했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도깨비 드라마를 너무 잘 본 애청자로서 올드 퀘벡에 온 이상 꼭 촬영지 곳곳을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찍어와야겠다 다짐했어요. 제가 다녀온 장소들을 포함해 가보면 좋을 곳들을 이 포스팅 한 곳에 모아서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제 포스팅과 구글맵만 있다면 여러분도 드라마 도깨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그럼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도깨비 촬영지에서 눈으로도 담고 이쁜 사진도 많이 담아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부티크 드 노엘 (La Boutique de Noel)

퀘벡 여름여행이었지만 크리스마스 상점인 'La Boutique de Noel'의 외관 풍경은 겨울의 느낌이었어요. 사계절 내내 겨울이자 크리스마스인 이 상점은 어느시점에 와도 이곳만의 바이브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안타깝게도 바로 옆에는 공사 중이어서 외관상 보기 안 좋았지만 상점 내에는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이렇게 많은 장식품이 있을 줄이야...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크리스마스에 정말 진심인 것 같더라고요.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퀄리티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선물용이나 기념품용으로 살만한 것들이 꽤 돼요.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상점이니 꼭 들려보세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부티크 드 노엘'
'부티크 드 노엘 크리스마스 상점

구글지도 참고!

 


#샤토 프롱트낙 호텔

드라마에서 지은탁이 편지를 보내는 우체통이 있는 배경이 되었던 곳이 바로 샤토 프로트낙 호텔 로비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되게 멋진 우체통이 있는데요 여기서 사진찍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시아 분들이었어요. 서양분들은 왜 저 우체통에서 사진 찍는지 궁금해하시던데 한국인들 알고 있다는 사실. 샤토 프롱트낙 호텔 로비 인테리어 자체가 골드 골드한 느낌이어서 되게 클래식하고 럭셔리한 느낌이 난답니다. 

도깨비 김고은
출처: tvN
샤토 프롱트낙샤토 프롱트낙
샤토 프롱트낙 호텔 전경과 로비 모습

호텔자체가 워낙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숙박을 하는 건 신혼여행 아니고 특별한 일 아니면 그냥 여행으로 묵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페어몬트 웹사이트에서 가격을 확인해 보니 9월 기준으로 제일 저렴한 방 (디럭스 시티뷰)이 1박에 약 819 CAD (한화 약 80만원) 이더라고요. 정말 후덜덜 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날에는 한 번쯤 묵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주변에 레스토랑과 주요 관광명소들이 몰려있어서 위치적으로 아주 좋고요 호텔 안에도 럭셔리한 레스토랑도 있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묵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이 샤토 프롱트낙 호텔에 들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스타벅스 때문인데요. 어느나라를 가든 한국에서 마시던 그 맛의 커피를 즐기려면 또 스타벅스를 빼놓을 수 없죠. 호텔 지하에 작은 스타벅스 매장이 있어요. 저는 평일에 방문을 했어서 생각보다 줄이 길지는 않았는데요 옆에 별도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셨답니다. 앉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으니 테이크 아웃을 해서 주변 공원에서 멋진 풍경을 보며 티타임을 가지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샤토 프롱트낙 스타벅스퀘벡 스타벅스 컵
샤토 프롱트낙 호텔 지하 스타벅스와 머그샷

샤토 프롱트낙 호텔 로비 구경 후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구글지도 참고!

 


 

#뒤프랭 테라스

뒤프랭 테라스뒤프랭 테라스
샤토 프롱트낙 호텔 뒷쪽 뒤프랭 테라스

호텔 전경도 참 멋지지만 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이 바로 뒷편에 있는 뒤프랭 테라스예요. 노을이 질 무렵 뒤프랭 테라스에 오면 굉장히 이색적인 풍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벽등에 불도 들어오고요 호텔 외관에 조명을 켜주기 때문에 낮에 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 테라스 오른편에서는 세인트 로렌스 강이 흐르고 있어서 멋진 강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길이 너무 잘 돼있어서 여기서 사진 찍고 구경만 해도 힐링되고 되게 좋더라고요. 

 

도깨비 언덕
도깨비 언덕 가기 전 볼 수있는 대포와 정체모를 기념비

테라스 앞쪽으로는 대포들이 기념비와 함께 쭉 있는데요. 여기를 지나야 대망의 도깨비 언덕을 오를 수 있어요! 

대포 앞에서 사진찍는 관광객도 있고 앞에 멋진 강뷰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나뭇잎도 초록색이고 잔디도 푸릇푸릇해서 굉장히 힐링되는 장소이기도 해요. 캐나다는 아무래도 단풍국이다 보니 가을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8월 말~9월 초에 오시면 시원한 날씨에 푸릇푸릇한 퀘벡의 모습을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구글지도 참고!

 

 


#도깨비 언덕

드라마 도깨비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촬영지인 도깨비 언덕!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다고 하죠. 실제로 이 언덕에 도착하니 많은 한국분들이 이미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어떤 블로그에서 봤는데, 저 언덕에 올라가면 그렇게 한국분들이 사진 찍으면서 '뷰리풀라이프~🎵' 도깨비 ost를 틀면서 풍경을 감상하신다고... 그만큼 퀘벡이란 도시의 풍경을 굉장히 잘 담은 드라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구글지도 참고하시고 계단을 오르시다 보면 드라마에서 보던 그 멋진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도깨비 언덕
도깨비 언덕 사진을 위해 계단 오르는중

 

퀘벡 여행을 하시다보면 은근히 계단이나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푹신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 주면 보이는 멋진 뷰! 이날 낮에는 날씨가 안 좋아서 구름이 너무 많이 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가 그치고 나니 너무 멋진 뷰가 펼쳐졌어요. 드라마에서는 물론 보정작업이 더 들어갔겠지만 실제로 해 질 때 가셔서 보시면 오래된 건물들과 하늘, 강 조화가 너무 멋있답니다! 아예 전문적으로 저 장면만 영상으로 담는 사진작가님도 보았어요. 도깨비 언덕에서 바라보는 샤토 프롱트낙 호텔 뷰는 말하지 않아도 너무 멋있고요. 해가 지게 되면 호텔에 조명을 켜주기 때문에 다른 느낌으로 멋있는 것 같아요. 

도깨비 언덕도깨비 언덕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도깨비 언덕

여러분도 꼭 퀘벡여행 가시면 이 곳을 들리셔서 사진 찍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비가 오고 나면 잔디가 축축하니 작은 돗자리 하나 정도 들고가시면 앉아서 멋진 뷰를 오랫동안 감상하실 수 있겠죠?

 

구글지도 참고!

 

 


 

#목부러지는 계단 

목부러지는 계단을 불어로 Escalier Casse-Cou라고 부르는데요. 이곳도 굉장히 유명한 장소입니다.  쁘띠 샤플랭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계단으로 가파르긴 한편이지만 목이 부러질 정도로 올라가고 내려가기 힘든 곳은 아니랍니다. 처음에 계단 이름 듣고 얼마나 경사가 가파르길래 목 부러지는 계단이라고 했을까 겁먹고 갔는데요. 사실 그 정도의 계단은 아니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멋진 쁘띠 샤플랭 거리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지나다닐 수밖에 없는 곳이기 때문에 (쁘띠 샤플랭 거리와 연결된 있어서) 주말이나 낮에 돌아다니면 많은 사람들에게 치이며 사진을 찍어야 할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한적한 시간대 특히, 아침에 이 계단을 기점으로해서 쁘띠 샤플랭거리를 편하게 활보하며 다녔답니다. 

목부러지는 계단목부러지는 계단

찍은 사진을 보아하니 밑에서 찍는 것보다 위에서 찍는 게 확실히 느낌이 더 나네요. 여러분은 꼭 위에서 멋진 인생샷 찍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관광객 분들이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 게 보이시죠? 이 정도는 정말 사람 없는 축에 속합니다. 오후에는 정말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떼를 지어 다니니 이쁜 거리는 오전시간대에 많이 걸어 다니며 돌아보세요. 

 

구글지도 참고!

 


 

#쁘띠샤플랭

 

쁘띠 샤플랭 거리는 많이들 알고계시는 빨간 문을 열고 나가면 펼쳐지는 거리의 배경이 되는 곳이에요. 이 지도가 빨간문 바로 옆에도 있는데 쁘띠 샤플랭 거리 시작점에도 있어요. 거리에는 정말 아기자기한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걷다 보면 내가 캐나다에 온 건지 프랑스 작은 마을에 온 건지 헷갈릴 정도로 굉장히 유럽풍의 거리느낌이었어요. 

쁘띠샤플랭
쁘띠 샤플랭거리 지도
쁘띠 샤플랭거리쁘띠 샤플랭거리
알록달록 쁘띠 샤플랭거리

거리 골목골목이 너무 이뻐서 계속 사진찍게 되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확실히 많지 않아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어요! 한낮에는 정말 사람이 많아서 북적북적거리고 사진 찍으려면 기다려야 하는 상황들도 발생한답니다. 오전 11시 전까지는 상점들이 오픈준비를 하느라 다들 열심히 청소기를 돌리고 있었고요. 상점이용이나 레스토랑에 가시려면 아마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셔야 할 거예요. 한국하고 다르게 가게 오픈시간이 굉장히 늦답니다. 

 

쁘띠 샤플랭거리쁘띠 샤플랭거리

중간에 작은 공원같은게 있는데 흔들 그네의자도 있고 마치 예쁜 정원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귀여운 피노키오를 만들어서 파는 상점도 있었답니다. 드라마에서 나왔던 장소들이 많이 변하지 않아서 드라마 도깨비의 장면을 연출해서 사진 찍기 좋답니다. 여러분도 올드 퀘벡 시티 여행을 하시면 이곳은 꼭 들려보세요! 쁘띠 샤플랭거리 주변에 명소가 많기도 하고 세인트 로렌스 강을 건널 수 있는 페리 선착장이 이곳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퀘벡 자유여행 코스에 꼭 넣어야 할 장소입니다. 

구글지도 참고!

 


 

# 도깨비 빨간문

쁘띠 샤플랭 거리를 걷다 보면 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빨간문이 갑자기 등장한답니다. 워날 거리 자체가 저런풍의 문들이 많아서 지나칠 수도 있을 법 한데 근처에 가면 이미 한국 관광객이나 아시아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거기가 바로 드라마에 나왔던 빨간문이라는 사실! 저는 아침에 가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지나칠 뻔 했지만 빨간문이 저를 이끌어 사진을 찍게 됐어요.

도깨비 빨간문도깨비 빨간문
드라마 도깨비 빨간문

문고리가 없는 문이다 보니 지나가는 서양 관광객들은 저기서 왜 찍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는데요. 드라마를 본 사람들만 알 수 있는 빨간문. 

사람 많을 때 가시면 아마 줄 서서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으셔야 할 거예요. 그래도 시간이 꽤 지나서 예전보다는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올드 퀘벡에는 이런 붉은 색감의 건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곳에서 기념사진 찍어보세요!

 

구글지도 참고!

 

#플레이스로얄

플레이스 로얄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이 여행하는 장면에서 잠깐 나온 곳이기도 한대요. 작은 광장같은 곳으로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이 있고 초기 퀘벡 시티가 형성된 곳이라고 하네요. 단체 관광객이 모여서 가이들의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저도 슬쩍 끼어서 들었습니다. 원래 드라마 상에서는 하프 연주를 하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이날은 안보이시더라고요. 아침 겸 점심으로 브런치를 즐기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안돼서 즐기지 못했지만 여러분은 아침에 여기 근처 Smith라는 카페에서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너무 예쁜 집들과 성당이 둘러싸인 곳이라 유럽에 와있는 느낌이 난답니다. 

플레이스 로얄플레이스 로얄
플레이스 로얄

이곳을 둘러보고 바로 뒤쪽에 프레스코 벽화도 있으니 간 김에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프레스코 벽화를 사전에 알지 못했어서 아쉽게도 못 들렸는데요 꽤 유명한 명소더라고요. 여러분은 놓치지 않으시면 좋겠어서 공유해 드려요!

 

구글지도 참고!

 


 

#투르니 분수

투르니 분수를 보고 싶었지만 다른 명소들에 비해 위치가 조금 외곽 쪽에 있어서 직접 가지는 못했습니다. 비도 오고 1박 2일에 다 갈 수는 없었어서 과감하게 투르니 분수는 안 가는 걸로 결정했는데요. 다녀오신 분들의 사진을 보니 꽤 예쁘긴 하더라고요. 특히 여기는 가을에 가는 게 정말 이쁠 것 같더라고요. 분수 뒤쪽으로 나무들의 잎들이 다 물들어서 색감이 정말 멋집니다.

투르니 분수
출처: tvN (투르니 분수)

낮에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투르니 분수는 야경으로 보는 것도 정말 이쁘다고 하네요. 분수 뒤쪽으로 주의사당 건물이 있어서 멋진 사진 스폿이 되는 것 같아요. 자유 여행 스케줄 생각보다 여유로우신 분들은 외곽 쪽 구경을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구글지도 참고!

 


 

이 외에 사진 찍을 만한 곳

#프레스코벽화

저는 이곳에서 못 찍었지만 위에 소개한 명소들과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간 김에 들려서 구경하시고 사진도 찍으시면 좋은 장소예요.

프레스코라는게 그림 그리는 기법 중에 하나더라고요. 구글에서 찾아보니 프레스코 기법은 젖어 있는 석회 벽 위에 수채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면, 안료가 젖은 석회에 스며들어 건조 후에 정착되게 하는 기법이라고 하네요. 

 

구글지도 참고!

 

#우산골목 (Umbrella Alley)

예쁜 건물들 사이로 우산들이 펼쳐져있는 골목이 있어요! 이곳도 쁘띠 샤플랭 거리 근처에 있기 때문에 골목골목 구경하시다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인데요 예전에 영등포 스퀘어에 되어있던 우산장식들이 생각나는 곳이었어요. 옛 건물들을 너무나도 잘 보존하고 있는 올드 퀘벡, 같은 우산들인데도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바로 옆에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우산골목우산골목
우산 골목 (Umbrella Alley)

구글지도 참고!

 

#퀘벡페리터미널

올드 퀘벡 시티 자유여행 루트를 짤 때 많이 고민했던 곳인데요. 실제로 갔던 곳에서 제일 좋았던 장소이기도 해요! 대부분 위에서 언급한 장소들을 돌아보시는 관광객분들이 많으신데 숨겨져 있는 뷰 맛집은 바로 퀘벡 페리를 타고 강에서 바라보는 샤토 프롱트낙 뷰가 그렇게 멋지답니다. 퀘벡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표를 예매하시고 세인트 로렌스 강을 건너 레비스(Levis) 페리 터미널로 이동하는 루트예요. 레비스는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대부분 관광객분들이 잘 안 가는 곳이기도 한대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위스 여행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굉장히 마을이 조용하고 소박한 집들이 많은 곳이라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에요. 특히 많은 서양분들이 자전거 여행으로 애용하는 장소이기도 하더라고요. 

퀘벡 페리퀘벡 페리
페리에서 바라보는 샤또 프롱트낙 뷰

페리티켓 가격이 편도로 $3.95 CAD (한화로 약 4천 원) 한답니다. 꼭 티켓 구매하실 때 왕복 티켓으로 구매하세요! 티켓 파시는 직원분이 round trip일지 물어보는데 맞다고 대답하시면 갈 때 표와 올 때 표 2장을 주신답니다. 불어로는 (aller-retour)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가시면 더 알아듣기 편할 수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퀘벡 도시가 관광지라서 영어로 다 통하지만 우선적으로는 불어로 물어보는 경우도 있어서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영어로 다시 물어보면 된답니다! 약 20분 정도 걸려서 강을 건너가는데요 시간 순삭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풍경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페리터미널에 도착해 있어요. 페리 자체에 자동차도 실을 수 있어서 로드트립하시는 분들은 차 타고 강을 넘어갈 수도 있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구글지도 참고!

 

 

이렇게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곳곳을 누비며 너무나 알찬 1박 2일 올드 퀘벡 시티 여행을 해봤는데요. 여러분도 퀘벡 여행 스케줄을 계획 중에 있으시다면 이 포스팅이 작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3.09.08 - [퀘벡여행] - [퀘벡여행] 올드 퀘벡 시티 1박2일 자유여행 기차(Via Rail) 예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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