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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일상

[몬트리올일상] 캐나다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마켓 빌리지 Montreal Christmas Village 방문 후기

by 투데이지예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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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마켓 빌리지 방문 후기'입니다!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마켓 빌리지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마켓 빌리지

 

12월에는 모든 나라가 크리스마스 축제 준비 중이죠? 2023년도 이제 몇 주 남지 않았네요. 한국에서는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가야 크리스마스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캐나다 몬트리올은 도로와 주변공원에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꾸며져 있고요. 본격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몬트리올에서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라 기대가 되는데요. 11월 30일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마켓 빌리지(Village de Noel)에 방문을 해보았답니다. 

 

몬트리올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운타운 내 2곳이 있는데요. The Great Chirstmas Market Montreal Christmas Village가 있답니다. 가장 붐비는 곳은 아무래도 The Great Chirstmas Market이지만 저는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먼저 방문해 보았어요. 집과 거리도 가깝기도 하기 때문에 지하철 타고 금방 다녀왔답니다. (포스팅 하단에 구글 지도 포함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빌리지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11월 30일부터 시작해서 12월 24일까지 운영을 한답니다. 규모는 큰 편은 아니지만 Atwater Market (로컬마켓)과 가까이 있어 크리스마스 빌리지뿐만 아니라 로컬 마켓 구경도 할 수 있어요. 12월 내내 운영하는 빌리지는 아니라는 점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서 아래 스케줄표 첨부합니다. 12월 매주 금, 토, 일에 운영을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많은 방문객을 요하는 축제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금요일 포함 주말에 운영을 하고 있더라고요. 금요일은 저녁 5시부터 운영을 하고 있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운영을 하네요.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빌리지 스케줄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빌리지 스케줄

 

외국에서 느껴보는 눈 오는 크리스마스 마켓!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말 크리스마스 배경의 동화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었답니다. 아주 귀여운 오두막 부스들과 액세서리부터 먹을 것까지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금요일 저녁에 방문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습니다. 부스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 바퀴 쓱 도는데 얼마 걸리지 않더라고요. 알록달록 전구와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니 정말 크리스마스 빌리지 다웠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멀었는데 벌써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빌리지 풍경

너무 춥다 보니 따뜻한 음료가 너무 마시고 싶어 졌습니다. 얼마 전에 몬트리올에 강설주의보가 내렸었어서 눈이 정말 많이 왔거든요. 지난 포스팅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발목 위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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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jiyea.tistory.com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빌리지 안에는 음료와 먹을 것을 파는데요. 일단 겨울에는 따뜻한 핫초콜릿 한잔을 마셔줘야죠! 크림과 마시멜로가 올려져 있는 핫초콜릿을 마시니 당충전도 되고 온몸이 따뜻해졌어요. 핫초콜릿 음료 말고도 알코올음료도 있었고 저는 메이플 차를 한잔 마셔줬습니다. 가격은 아래 메뉴판을 참고해 주시고요~! 개인적으로 담아주는 플라스틱 컵 말고 머그컵이 따로 진열되어있는데 정말 디자인이 이뻤답니다! 추가 금액을 주면 그 머그잔에 음료를 담아주는 것 같더라고요. 머그잔이 실물로 보시고 이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추가금액 내시고 음료를 사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도 그 머그잔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아무래도 다음번에 또 방문을 해줘야겠어요! 

몬트리올 핫초콜릿 메이플티몬트리올 핫초콜릿 메이플티
몬트리올 핫초콜릿 메이플티

 

따듯한 음료 한잔씩 마셔주고 상점들 구경하니 1시간이 순삭 했어요. 규모가 크지 않아서 잠깐 들러서 구경하기 참 좋은 곳이었답니다. 주말에는 공연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겠죠? 제가 방문했을 때는 가수 한 팀이 샹송을 불러줬었는데 분위기랑 너무 잘 맞아서 참 좋았어요! 

 

몬트리올 앳워터 겨울 마켓몬트리올 앳워터 겨울 마켓
몬트리올 앳워터 겨울 마켓

 

크리스마스 빌리지 구경을 하고 나오니 앳워터 마켓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잔뜻 진열 되어있었습니다. 가짜 트리가 아니라 정말 나무 트리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캐나다는 정말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정원이 있는 집이라면 저도 하나 사서 집에다 장식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귀엽고 이쁜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많았어요! 특히 사슴 같아 보이는 루돌프 나무 모형은 너무 귀여웠어요. 저는 콘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차마 가져다 놓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구매해서 장식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트리 마켓몬트리올 크리스마스 트리 마켓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트리 마켓

 

트리를 파는 한가운데 특이한 기계가 있어서 무엇인지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알고 보니 트리를 구매하면 잘 가져갈 수 있도록 나무를 돌돌 묶어주는 기계였답니다. 진짜 트리를 누가 사나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차를 끌고 와서 여기서 트리를 구매해서 가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와서 크리스마스 빌리지 구경도 하고 크리스마스트리도 구매해 가는 캐나다 사람들. 저런 걸 장식해 둘 수 있는 주택이 있다는 게 조금 부러웠습니다.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빌리지 컵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빌리지 컵

 

날씨가 추워서 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났던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빌리지! 음료 사면서 받았던 리유저블 컵 집에서 물컵으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몬트리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구글지도 참조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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