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여행

[밴프여행] 캐나다 여행 밴프 여행 추천지 '존스턴 캐년(Johnston Canyon)' 트래킹

by 투데이지예 2023. 12. 14.
728x90

오늘의 포스팅은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여행 추천지 존스턴 캐년 트래킹'입니다!

 

존스턴 캐년 입구
존스턴 캐년 입구

 

존스턴 협곡 (Johnston Canyon)

존스턴 협곡은 캐나다 밴프 여행 시 하이킹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레이크 루이스를 구경하고 난 뒤 들려서 트래킹을 하면 참 좋은데요. 존스턴 캐년의 트래킹 코스가 험하지 않아서 누구나 방문하여 트래킹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11월만 해도 길이 얼어서 아이젠을 신고 가면 참 좋겠더라고요! 저는 이번이 처음 방문이라 모르고 갔다가 길이 얼어있는 걸 보고 상당히 미끄러워서 예상시간보다 조금 더 걸려서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존스턴 협곡 안내
존스턴 협곡 안내

 

존스턴 협곡 입구 앞에 안내문이 있는데요. 화장실은 주차장 쪽에 한 곳 밖에 없어서 무조건 여기서 볼일을 보고 가셔야 합니다. 또한, 쓰레기는 무조건 주차장에 있는 철로 된 쓰레기 통에 버려주셔야 해요. 존스턴 협곡에는 많은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쓰레기에 노출되면 야생동물들이 살아가는데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1월부터 5월까지는 겨울철이기 때문에 아이젠을 착용하는 걸 권장한답니다. 

11월은 완전한 겨울이 아니어서 괜찮겠지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협곡 안은 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얼어있는 트래킹 코스를 걷다 보면 미끄러질 위험이 많답니다. 저도 가다가 한번 넘어졌어요. 

 

존스턴 협곡 비스트로
존스턴 협곡 비스트로

 

존스턴 협곡 입구를 들어가게 되면 보이는 비스트로 가게가 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운영을 하는 건지 않아는 건지 모를 만큼 불도 안겼있었는데 구글을 찾아보니 운영을 하고 있네요. Blackswift Bistro인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쓰여있습니다. 구글 리뷰가 썩 안 좋을 걸로 보아 그렇게 추천하는 곳은 아니네요. 하지만 너무 배고프실 경우에는 이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존스턴 캐년 로워폴스존스턴 캐년 로워폴스
존스턴 캐년 로워폴스

 

트래킹 코스 초반에 볼 수 있는 다리 밑 개울과 지도인데요. 물이 어찌나 맑은지 정말 보는 제가 다 시원해 질만큼 1 급수의 물줄기를 볼 수 있었답니다. 아직 완전한 겨울이 아니라 다 얼지는 않았는데 그것 또한 참 멋진 풍경이더라고요. 존스턴 협곡 트래킹 코스를 보면 로워폴스(Lower Falls)와 어퍼폴스(Upper Falls)가 있는데요. 로워폴스는 비교적 간단한 30분 거리이고 어퍼폴스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쓰여있더라고요. 저는 간단하게 산책하고 싶어서 로워폴스까지만 갔다 오기로 했답니다. 

 

존스턴 협곡 트래킹 다람쥐존스턴 협곡 트래킹
존스턴 협곡 트래킹 다람쥐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니 너무 귀여운 다람쥐를 발견했어요. 눈 모양이 굉장히 신기해서 계속 바라보게 됐는데 어찌나 빠른지 금방 도망갔답니다. 존스턴 협곡 트래킹 코스를 지나가다 보면 귀여운 다람쥐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협곡을 가로질러 내려오는 깨끗한 물들을 바라보니 힐링 그 자체의 시간이었습니다. 걷는 것도 좋은데 좋은 자연 풍경과 함께 걸으니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더라고요. 

 

존스턴 협곡 로워폴스존스턴 협곡 로워폴스
존스턴 협곡 로워폴스

 

생각보다 트래킹이 미끄럽다 보니 30분보다는 조금 더 걸려서 로워폴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른 방문객들도 이 정도로 미끄러울 줄 모르고 왔다가 다들 스케이팅하시고 가셨어요. 겨울에는 무조건 아이젠! 필수입니다. 로워폴스에 도착하니 엄청난 폭포 소리와 함께 에메랄드 빛의 물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에메랄드를 넘어서 파워에이드와 같은 색깔의 물웅덩이가 있었어요. 인공도 아닌데 천연으로 저런 색이 나온다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로워폴스 규모는 귀엽지만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는 어마어마합니다. 여름에 오면 정말 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저 폭포수 한방으로 시원하게 해 주겠더라고요. 저는 겨울철에 갔기 때문에 더 춥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30분 정도의 짧은 트래킹 코스지만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려서 트래킹 하시길 추천드려요.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추천 장소랍니다.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